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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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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제자
    순교

    1.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야고보는 세베대의 아들이며 그의 형제 요한과 함께 자주 언급됩니다. 마 4:21-22에는 예수께서 그들을 제자로 부르실 때 야고보와 요한이 그들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 타고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과 야고보는 세베대의 아들이며 예수의 형제 야고보와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마 4: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 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위 성경구절에서 본 바와 같이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 부름 받기 전 어부였으며 각각은 형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야보고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는 마가복음 15장 40절과 마태복음 27장 56절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관련하여 언급됩니다. 이 구절들은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따라 나와 섬기던 여자 중 한 명으로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로 소개합니다.

    막 15: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는데 그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새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마 27:56 그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2. 보아너게

    보아너게는 예수께서 세베데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에게 지어준 별명입니다.

    막 3: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뢰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이 별명은 그들의 격렬하고 과감한, 불 같은 성격임을 적절하게 반영해 주며 예수를 따르고 그분의 가르침을 전파하려는 그들의 접근 방식에 있어 열정적임을 보여줍니다.

    눅 9: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저희가 가서 예수를 위하여 예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촌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는 고로 저희가 받아들이지 아니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이 구절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가던 길에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사마리아 마을에 들어갔으나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들을 거부하고, 이러한 거절에 대해 예수의 두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은 하늘에서 불을 내려 마을을 멸망시키자고 제안하고 예수님은 이에 꾸짖으십니다. 이러한 충동적인 반응은 그들의 별명인 "우뢰의 아들"과 연관될 수 있는 열성을 반영합니다.

    또한 막 10:35-45에서는 높은 지위를 달라는 요청 사례도 있습니다. 별명은 단호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행동하는 경향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3. 최초의 순교자 야고보

    행 12:1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열두 제자 가운데 야고보는 최초의 순교자였으며, 요한은 가장 오래까지 살았던 인물이었습니다. 신약성서에는 야고보의 순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지만 기독교 전통, 특히 유세비우스와 같은 초기 교회 역사가들의 작품에는 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야고보는 서기 44~46년경 헤롯 아그립바 1세 통치 기간에 예루살렘에서 순교했습니다. 헤롯대왕의 손자였던 아그립바 1세는 갈릴리를 통치하면서 기독교를 증오하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당시 갈릴리 지역에 복음을 전하던 야고보를 살해하였습니다.

    유세비우스는 그의 저서 "교회사"에서 야고보가 체포되어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 공의회인 산헤드린 앞으로 끌려갔다고 기술합니다. 그의 담대하고 굽히지 않는 신앙고백은 재판에 참석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유세비우스와 역사가 헤게시포스에 따르면, 야고보를 재판에 회부한 고발자는 야고보의 확고한 태도에 깊은 감동을 받아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선언하고 같은 운명을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예상치 못한 개종은 야고보의 간증이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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