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카라바지오, <의심하는 토마>
    카라바지오, <의심하는 토마>

    1. 도마의 성격 : 현실주의

    도마는 갈릴래아 출신으로 겐네사렛 호수에서 어부로 일하다가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고 하며 도마에 대한 내용은 요한복음에 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마는 본질적으로 현실적인 성품을 가진 인물로 자주 직접적이고 용감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그중에서도 한 사례는 나사로 죽음에 이르는 사건이 벌어진 요한복음 11장입니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나사로가 베다니에서 심각하게 병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소식을 듣고 예수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도마는 예수가 다시 유대로 돌아가기를 표현하자 제자들은 예수에 대한 이전의 위협 때문에 불안해합니다. 이 긴장감이 높은 순간에 도마는 용감하게 나서며 "우리도 함께 가서 주와 함께 죽자"라고 선언합니다(요한복음 11:16).

    이 선언은 도마의 흔들림 없는 충성과 잠재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예수와 함께 위험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그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이 사례는 도마의 현실적인 입장을 보여주는데 더해 도마가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할 때 정면으로 돌파하는 그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요 11: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 두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신대 16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2. 진지한 탐구

    요한복음 14장에서는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의 더 큰 담화의 일부로 도마의 성격이 간략하게 언급됩니다. 이 장은 예수께서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승천하실 것을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을 준비시키시는 고별 담화의 일부입니다. 이 장에서 도마는 호기심 많고 진지한 성격을 반영합니다. 핵심 구절은 요한복음 14장 1-7절에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자들을 위해 아버지 집에 거처를 예비하러 가는 것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도마는 명확성과 이해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는 질문으로 대답합니다. 요한복음 14장 5절에서 도마는 예수님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의 질문은 진정한 혼란과 이해에 대한 갈증을 드러냅니다. 복음서 전반에 걸쳐 많은 경우에 도마는 명확성과 실질적인 증거를 추구하는 제자로 묘사됩니다. 여기서 그의 질문은 의심의 표시가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의 가르침의 세부 사항에 대한 진지한 탐구입니다. 예수님은 도마의 질문에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말씀 중 하나로 대답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합니다.

     

    3. 의심하는 도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에 다른 제자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토마스는 그 자리에 없었다. 제자들이 이 놀라운 소식을 그에게 전했을 때 도마는 회의와 불신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보고 그 자국에 손가락을 넣지 않고는,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실 때 창에 찔린 예수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일주일 후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실 때 도마의 의심을 아시는 예수님은 그에게 그의 상처를 만져보라고 권하십니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어 보라.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더 이상 의심하지 말고 믿으라." 이 만남에 응답하여 도마는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면서 강력한 신앙 선언을 합니다. 도마에게 예수님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통하여 "의심하는 도마"라는 용어가 도마를 설명하는 데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도마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처럼 의심의 순간을 경험한 헌신적인 제자였습니다. 이 별명은 그리스도인의 여정에서 믿음과 의심 사이의 긴장과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변화의 힘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 20: 24 열 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돼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도마는 태국의 파피아와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인도 코르만델에서 창으로 몸이 관통되어 순교하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