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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과 골리앗
    다윗과 골리앗

    1. 다윗이 왕이 되는 과정

    다윗은 양치기 소년으로 시작하여 아버지 이새의 양 떼를 돌보았습니다. 사무엘상 16장에는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이새의 집에 보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에게 기름을 붓게 하십니다. 이새는 그의 아들들을 사무엘에게 소개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막내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지시하십니다. 이때 여호와의 영이 다윗에게 임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선택을 의미합니다.

    악령으로 괴로워하는 사울 왕을 위해 수금을 연주하라는 부름을 받은 다윗의 명성은 더욱 커집니다. 이 기간 동안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도전하기 위해 그들의 용사 골리앗을 보냅니다. 아무도 그와 맞서겠다고 나서지 않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으로 골리앗과 맞서게 됩니다. 물매와 돌만으로 다윗은 거인 골리앗을 물리치게 되고 이 일은 그의 용기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과 능력을 보여줍니다.

    다윗이 사울에 대한 충성심과 봉사에도 불구하고, 왕은 다윗의 인기와 성공을 질투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하여 수년간 박해를 받았고 다윗은 도망자 생활을 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름 부음 받은 왕에게 해를 끼치기를 거부하여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지도자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습니다.

    시간이 지나 사울과 요나단은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죽습니다.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사울의 살아남은 아들 이스보셋이 나머지 이스라엘의 왕이 되면서 긴장과 갈등의 기간이 이어졌습니다. 다윗 가문과 사울 가문 사이에 장기간의 갈등 끝에 이스보셋은 암살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은 다윗에게로 돌아섰고 그는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을 연합왕국의 수도로 정하고, 이스라엘의 정신적, 정치적 중심지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그 도시로 들여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의 후손이 이스라엘을 영원히 다스릴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삼하 7:12-16). 이 언약은 예수가 종종 "다윗의 자손"으로 언급되기 때문에 메시아 예언의 기초가 됩니다.

     

    2.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다윗이 골리앗에게 승리한 후 사울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자인 요나단은 다윗의 용맹과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차리고 곧바로 다윗에게 끌리게 되고 우정의 언약을 맺습니다. 다윗에게 깊은 유대감과 자원의 공유를 상징하는 옷과 갑옷, 칼, 활, 허리띠를 줍니다. (사무엘상 18장)

    다윗이 인기를 얻고 사울의 질투가 점점 심해지지만 요나단은 친구에게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며, 다윗을 대신해 아버지와 중재를 하면서 그들의 긴장된 관계를 완화하고자 도우려고 합니다. 요나단의 충성심은 다윗에게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한 계획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다윗이 도망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는 것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9장)

    이후 요나단과 다윗은 사울의 의도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을 준비합니다. 그들은 잔치를 벌일 계획을 세우고, 다윗은 사울의 반응을 토대로 법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한지 판단합니다. 사울이 악의를 품고 있음이 분명해지자 요나단은 다윗에게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고하며 두 사람의 깊은 감정적 유대를 다집니다. 서로와 자손에게 약속을 표하며 언약을 맺습니다.(사무엘상 20장)

    다윗이 도망자로 있을 때, 요나단은 그를 격려하고 안심시키기 위해 그를 찾아냅니다. 요나단은 사울과의 관계에 대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의 친구를 변함없이 지지합니다. 이러한 충성과 우정의 행위는 정치적, 가족적 충성을 초월하여 그들의 유대의 희생적 성격을 강조합니다. (사무엘상 23장)

    안타깝게도 요나단과 그의 아버지 사울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다가 모두 죽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죽음을 듣고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며 "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 (사무엘하 1:26)는 유명한 말로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다윗의 슬픔은 그들의 우정의 깊이와 요나단의 죽음이 남긴 대체할 수 없는 공허함을 반영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그 감정적 깊이뿐만 아니라 진정한 언약적 사랑과 충성심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기념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실하고 이타적인 우정에 대해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3. 다윗의 회개 (밧새바와의 결혼)

    어느 날 저녁, 다윗은 옥상에서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습니다. 밧세바는 다윗의 용사 중 하나인 헷사람 우리아와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유혹에 넘어가 그와 간음을 범했습니다. 밧세바가 다윗에게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을 때, 다윗은 그 사건을 은폐할 계획을 세우고, 그는 우리아가 아내와 동침하고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기를 바라며 전쟁터에서 우리아를 불러냈습니다. 하지만 우리아는 동료 군인들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과 전쟁 중에 결혼 관계를 즐기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다윗의 계획은 좌절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더 어두운 계획을 세웠고, 그는 그의 장군 요압에게 명령하여 우리아를 치열한 전투 위치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리아는 이어지는 전투에서 전사했고, 다윗은 밧세바와 결혼하여 두 사람의 관계를 합법화했습니다.(사무엘하 11장)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 나단은 가난한 사람의 양을 훔친 부자에 관한 비유로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이 비유는 다윗의 행동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었습니다. 나단은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불쾌하심을 드러냈고, 다윗은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죄를 자백했습니다. 나단은 간음으로 잉태한 아이가 죽을 것을 예언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했습니다. 예언된 대로,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중병에 걸렸습니다. 다윗의 간절한 기도와 금식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죽었습니다.

    이 사건은 다윗의 죄로 인한 중대한 결과를 의미하며 그의 범법의 심각성을 입증했습니다. 밧세바는 첫 아이를 잃은 후 다시 임신했습니다. 이번에 그들의 아들 솔로몬이 태어났는데, 그는 나중에 이스라엘의 지혜로운 왕이 되었습니다. 비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솔로몬의 탄생을 통해 구원을 가져오시고 그분의 계획을 성취하셨습니다.(사무엘하 12장)

     

    4. 시편 저자이자 음악가

    성경에 나오는 시편의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인 다윗 왕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서 기록에 따르면 다윗은 숙련된 음악가였을 뿐만 아니라 시인이기도 했으며, 그의 작품은 시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모든 시편이 다윗의 작품으로 간주되는 것은 아니며, 이 컬렉션에는 이스라엘 역사의 다양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저자가 기고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시편은 아삽, 고라의 아들, 솔로몬 등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편이 다윗에게 귀속된다는 것은 역사적, 전통적 신념에 기초하고 있으며, 학자들은 이 고대 찬송가의 저자와 편찬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시편은 유대교 예배와 기독교 예배 모두에서 중심적이고 영향력 있는 부분으로 남아 있으며 신앙, 감정, 헌신의 표현을 제공합니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시편은 150개의 시적이고 서정적인 노래 또는 찬송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시편은 찬양, 예배, 애통, 감사,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표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의 저자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라"라는 유명한 말로 시작하는 시편 23편과 같은 여러 시편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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